권3은 경연관초선록(經筵官抄選錄)·유현연원도(儒賢淵源圖)·문인록(門人錄)·문장가(文章家)·서화가(書畫家), 권4는종묘배향록(宗廟配享錄)·문묘배향록(文廟配享錄)·서원향사록(書院享祀錄)·두문동칠십이인 (杜門洞七十二人)·사색당파원인약설(四色黨派原因略說)·북관칠의사(北關七義士)·십이사화록(十二士禍錄)·임진란순절제인(壬辰亂殉節諸人)·기의승병장(起義僧兵將)·의기(義妓)·의병장(義兵將)·순절신(殉節臣)·척화신(斥和臣)·강도순절부녀(江都殉節婦女)·배종팔장사(陪從八壯士)·임오우해인(壬午遇害人)·갑신피화육대신(甲申被禍六大臣)·동원록(東援錄)·통신사(通信使)·외국인내공(外國人來貢)·외국인내사(外國人來仕)·명인귀화(明人歸化)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.
이 책은 내용 자체가 깊이 연구할 필요가 있다기보다는 신라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건별로 그 사건에대한 인물을 들고 소전(小傳)을 붙이고, 또한 요점만 들어 알기 쉽게 편찬한 것이 특징이다.
전고대방은 단군(植君)에서 시작하여 우리나라 역대 인물에 대 한 전거(典據)를 밝힌 일종의 인명사전(人名辭典)이다.
강효석(姜戰銳)이 편찬하여 1924년 경성(京城) 한양서원(漢陽 書院)에서발간했던 것이다. 여기에 명사(名士)의 인명록(人名 錄)은물론 성씨(姓氏) 관향(貫鄕),계보(系譜)에 관한 기록등 이 있다. 여기에도 신씨편 (申氏編)에서 아주신씨 시조는 신영미 (申英美)이고 권지호장 (權知戶長)이라고분명하게 표기되어 있는 것이다.
전고대방도 증보문헌비고나 씨족 원류처럼 각 성씨의 문중에서 자료 도 많이 참고하였다.
이 전고대방의 기록도 당시에 많 은 성씨자료를 참고하여 엮은 것이 란 걸 학자들은잘 안다. 이러한 자료를 무시하고 일정한 자료만 갖 고 이것이 옳다느니 뭐니 하고 떠 드는 게 어제뿐만 아니라 오늘날 족보편찬에 참여한 사람들이다.
그래도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것 은 나라의 학자들이 말하는 자료를 믿는 것이 사실적이라고말할 수 있는 것이다.
만약 이 신익휴가 아주의 시조라고 고집부리는 일족들이 있다면 그 자료가 무엇인지 밝히고 신영미 (申英美)가 시조라는 측과 누가 더 옳은지 제시(提示)하여 보았 으면 한다.